2023년 세계 4대 로봇강국 진입 목표(해야만 하는 이유 + 관련주)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는 2023년 글로벌 4대 로봇강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로봇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가 성장 잠재력이 큰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로봇, 미래차, 바이오헬스, 수소경제 등 우리 미래를 좌우할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을 챙겨 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로봇개발을 꼭 해야만 한다. 로봇 개발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하다. 그 이유는 출산율과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는 해가 갈수록 출생아 수가 줄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한국 미래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는 건 모두나 다 아는 사실이다. 출산율은 이미 1.0 이하로 떨어졌으며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인구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30년에는 인구 중 65세 이상의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25% 이상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절대적 생산인구가 감소할 뿐아니라 생산인구당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미래의 성장동력을 제약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미래에는 일할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특히 3D 업종, 현재 일자리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3D 업종이나 제조업종, 중소기업에는 일할 사람이 없다).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각 부처에 관련 위원회를 만들고 2006년 이후 지금 까지 무려 153조 원 이상의 엄청난 재원을 쏟아부어도 출산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저출산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로봇,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많은 산업과 서비스 부문에서는 지금보다 적은 인력을 대체할수 있을 것이다.
미국을 예로 보면 아마존의 경우 물품관리 창고는 이미 로봇에 의존하고 있다. 주요 도시들에서도 음식이나 상품 배달도 로봇이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로봇 택시 등의 개발이 한창이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1990년 이후 로봇 1대가 평균 6.2명의 노동자를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적으로 생산인구의 감소로 사회경제적 위기에 처했던 경우가 한 번 있었다. 14세기 유럽은 흑사병으로 인구가 3분의 1이나 급감하는 바람에 생산인구가 급감하였다. 농업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새로운 농업기술의 발견과 이로 인한 생산성의 향상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어느 한 연구에서는 이때 이룩한 기술혁신이 산업자본주의의 토대가 됐다는 연구가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출산율 세계 198국 중에 198위 2020년 2분기에는 0.84를 기록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이뤄내고 있다. 출산율 회복은 힘들 것이다. 2006년부터 154조 원의 매머드급 재정을 쏟아부었는데도 안 되는 것이 해결이 될 문제일까? 이제 출산율 제고로 생산인구를 늘리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에 맞춰 기술 혁신과 노동의 질 향상 기회로 만드는 것이 정답이다. 이 기술은 바로 로봇 기술과 AI 기술이다.
로봇 관련주로는 현재 대장주인 휴림 로봇을 비롯해 유진로봇, 우리 기술, 미래컴퍼니 등이 있다.
관련주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