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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조 바이든이 트럼프의 지지율을 역전하고 10% 가까이 격차를 냈다.

미국 대통령은 세계 대통령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제의 흐름은 조 바이든의 경제 정책 공약을 미리 알아두고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조 바이든 지지율

조 바이든 공약

조바이든의 핵심 공략은 그린 뉴딜 육성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조 바이든은 민간 투자 등 전부 합쳐 5조 달러를 육박하는 자금을 그린 뉴딜에 투자하겠다고 공략하고 있다. 

달 탐사를 능가하는 천문학적 투자로 10년간 예산 1조 7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민간 투자와 연계하여 총 5조달러를 투자해서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투자 규모에 대해 조 바이든은 최초 아폴로 호로 달 착률할 때 들었던 비용을 현재 화폐로 환산했을 때 보다 두배의 달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으로도 당선 즉시 파리협약 재가입을 방침으로 하고 집권 중 기후변화 대응을 미국이 선도해서 신재생에너지라는 전 세계적인 인류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

조 바이든 에너지 분야 상세 공약

온실가스 배출을 2050년까지 제로화

-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확대

- 각종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 가스 석유산업 공유지 임대 신규허가 금지

- 파리협정 재가입,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이행

- 배출 감축 실패 기업에 대한 벌칙은 의회가 결정

- 원자력 기술 투자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 Keystone Pipeline XL project 중단

- TC Energy를 사업자로 하는 미국-캐나다 송유관 연결사업

조 바이든 그린에너지 관련 공약

1. 첨단 인프라 구축

ㅇ 도로, 다리, 철도, 항공, 해운 등 교통인프라 재구축

ㅇ 철도 혁명을 통해 철도를 전기화하고 화석연료 배출 감축

ㅇ 폐기 플랜트·산업시설·탄광 등을 미래산업 허브로 육성

2.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점

ㅇ 미국산 친환경자동차 생산·사용을 정부조달을 통해 촉진(300만 대)

ㅇ 전기차 충전소 50만 개 구축사업 추진

ㅇ 2030년까지 모든 버스 생산을 무탄소 전기버스로 전환

3. 친환경 전기발전산업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ㅇ 에너지 효율을 증진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세제개편

4. 건축분야 혁신

ㅇ 4년간 400만 개 건물과 200만 개 주택을 친환경으로 전환

ㅇ 친환경 공공주택 150만 개 공급

5. 친환경 에너지 혁신에 4년간 4,000억 불 R&D 지원

ㅇ 클린에너지, 클린 교통, 클린 산업, 클린 자재에 R&D 지원

- 기후 관련 연구기관 ARPA-C 신설을 통해 R&D* 총괄

* 리튬이온 배터리의 1/10 비용의 그리드 저장기술, 첨단 핵발전기술, 환경친화 냉난방 기술, 지속 가능한 건축,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추출, 저탄소 건축자재 등

6. 지속가능한 농업에 투자

ㅇ 친환경기술의 농업 도입을 위한 농업종사자 지원

조 바이든 기후변화 관련 공약

1. 2050까지 완전 친환경경제 및 탄소배출 제로(zero)화 달성

ㅇ취임 첫해에 이행 준수 메커니즘과 단계별 목표를 포함한 법령 도입

- 메탄 배출기준 강화, 정부조달시장에서 친환경 기술 및 운송수단 우대, 정부시설 친환경 전환, 교통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바이오연료 투자 등

ㅇ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R&D에 대규모 투자(10년간 총 4000억 불)

- 에너지 그리드 저장, 소형 원자력발전소, 친환경 냉난방 기술, 친환경 건축, 수소연료, 건설·농업·에너지 발전 분야 탄소감축

ㅇ 친환경 에너지 혁신 가속을 위해 전국적 인센티브제도 도입

-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50만 개소 추가, 전기차 관련 세제 변경, 州별 친환경 제조산업군(중소기업, 대학, 벤처, 근로자, 노동조합, 州정부) 구축

2.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대응력 강화

ㅇ 건축·수자원·교통·에너지 인프라 투자, 지역별 기후대응계획 수립

- 특히, 유럽·중국을 넘어서는 고속철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3. 국제공조 주도 : 파리협정 재가입, 주요국과 감축 합의·공개·준수

ㅇ 중국과 탄소감축 양자협정 체결, 중국에 석탄 수출보조금 철폐 요구

ㅇ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여 친환경-인프라 국제개발협력 모델 제시

4. 환경 양극화(Climate Gap) 해결

* 환경오염의 피해(산재·지역사회 건강악화)가 낙후 지역사회에 편중된 현상

ㅇ 오염 관련 형사집행 강화를 美환경보호청(EPA)과 법무부에 지시, 책임 법인의 대표자 처벌 도입 등 환경 형사책임 관련 개정

ㅇ 친환경 혁신의 수혜를 오염에 의한 피해가 심한 지역사회에 우선 배분

5. 전통적 에너지 기반 산업·지역 지원

ㅇ 석탄산업 종사자(탄광·화력발전소)의 퇴직급여 등 복지, 산재처리, 직업전환을 국가가 지원하고, 관련 지역사회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투자

 

조 바이든의 이런 공약 덕분에 엑손모빌, 쉐브론 등의 미국 석유 기업들의 시총이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넥스테라 에너지에 추월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조 바이든 관련주

조 바이든이 당선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그린 뉴딜 바람이 불 것이다.  미국에서도 이미 신재생 에너지 주식들이 강세이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퍼스트 솔라, 테슬라 등 녹색에너지 관련 기업 주식으로 이뤄진 와이더 힐 클린 에너지 지수는 7월 이후 최근까지 33% 상승하고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IShares Global Clean Energy(ICLN)

S&P 글로벌의 클린에너지 기업 지수를 따르는 아이쉐어즈 글로벌 클린에너지 상장지수(ICLN)도 계속해서 우상향 중에 있다.

ICLN 구성종목을 보면 아래와 같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다.

Sunrun (SUN) - 미국의 대표적 가정용 태양광 기업

Plug Power (PLUG) - 수소 연료전지

SolarEdge (SEDG) - 태양광 전지 인버터 시스템

Xinyi Solar - 홍콩 상장 중국 기업, 태양광에 사용되는 유리 제작 및 중국에 태양광 공급

First Solar (FSLR) - 태양광, 태양열

Siemens Gamesa - 스페인 기업, 세계 2위 풍력 터빈 기업, 풍력 외에도 유럽에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인프라 제공

Vestas - 덴마크 기업, 세계 1위 풍력 터빈 기업

 

그럼 국내에 조 바이든 관련주인 그린 뉴딜 관련주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면 아래글을 참고 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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