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투자한 미국 원격의료 스타트업 암웰(Amwell)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7억 4천200만 달러(약 9천억 원)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다우존스가 17일 보도했다.
암웰(Amwell)은 주당 18달러에 4천122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7일(현지시간)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티커 기호는 'AMWL'다. 암 웰은 당초 3천5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상향 조정됐다.
거래 매니저로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파이퍼 샌들러 등이 있다.
앞서 암웰(Amwel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원격의료 이용 급증으로 올해 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억 2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암웰(Amwell)은 자사의 원격 의료 제품과 서비스를 3만 6천 명 이상의 고용주가 있는 2,000개 이상의 병원과 55개 건강플랜 파트너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암웰(Amwell)과 구글 클라우드의 협업
이 와는 별도로 암웰(Amwell)은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에 걸쳐 혁신적인 원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원격 의료 활용을 초래해 우선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많은 경우 환자, 제공자, 건강플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범위는 체크아웃 자동화, 번역, 일상적인 업무 지원 등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가 "원격의료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확장하기 위해" 암웰(Amwell)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투자는 IPO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개인 동시 배치될 것이라고 회사들은 말했다. 코로나 대유행은 디지털 및 원격 의료 서비스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암웰(Amwell) 이 협력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원격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가 가상의 대기실에서부터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까지 모두 구글의 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보조를 해주는 디지털 웨이팅 룸(Digital waiting room) 시스템 등의 협력이다.
환자가 디지털웨이팅룸에 있을 때 인공지능을 통해 건강상태, 증상 등에 대한 문진을 실시하고 진료 전에 의사에게 전달된다.
미래지향적이긴 하지만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의 구글 기술의 협력이 원격진료의 특성에 좀 더 특화되어 협력되는 것 같다. 위 인공지능 외에도 원격진료는 환자와 의사 사이에 데이터가 오가는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도 필요하기 때문에 구글 클라우드가 원격진료 진출하기에는 용이한 것 같다.
지금 미국에 많은 신규상장주들이 대박을 치고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 신규상장관련주들을 상장전에 눈여겨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