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태연 유아인 신구 이경영 조여정 등 캐스팅 실화(+쇼케이스 사양 출시일 연극의 왕)
그랑사가는 한국의 신생 게임사인 엔픽셀이 개발한 MMORPG 형식의 게임이다. 세븐나이츠의 주요 개발진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첫 번째 작품이 그랑사가이다.
그랑사가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CBT를 진행했다. CBT는 모바일 플랫폼으로만 진행했다. 하지만 PC, 콘솔 등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그랑사가는 따로 배급사 없이 자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서비스 또한 엔픽셀 측에서 직접 할 것이라고 한다. 몇몇 코어 유저들은 그래픽이 복잡해서 한눈에 뭐가 뭔지 알아볼 수가 없는 UI 등 인게임 정보에서 좋게 평가할만한 게 없으며, 컨텐츠도 결국 모바일 게임이라는 플랫폼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말하고 있다.
이런 비난과 달리 일반인이나 라이트 게이머가 많이 보는 유튜브나 광고와 SNS의 여론 반응을 보면 호평이 많은 편이다.
그랑사가의 경우 마케팅 비용으로 상당히 많은 비용을 소모한 것으로 보인다. 오케스트라팀을 섭외하고 태연과 같은 유명가수를 섭외했다. 그리고 광고에는 유아인, 신구, 엄태구, 주호민, 이말년, 배성우, 조여정, 오정세, 박희순, 이경영, 태연, 양동근, 김강훈과 같은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랑사가 광고 연극의 왕
그랑사가는 올해 초 열린 미디어 미팅을 통해 비주얼, 스토리텔링, 다양한 즐거움 게임에 대해 3가지 특징을 내세웠다. 특징의 핵심에는 그랑 웨폰 시스템에 있다.
그랑 웨폰은 그랑사가 세계관의 여신이 하사만 강력한 무기이다. 여기에는 6가지의 고유 특성이 존재한다. 6가지 고유 특성은 불, 물, 땅, 바람, 빛, 어둠이며 사용하는 방법도 무기마다 다르다. 캐릭터의 빙의해 싸우는 무기, 탑승형 메카닉 같은 무기도 존재한다.
게임 시스템상 캐릭터는 메인 무기 외에 총 4개의 그랑 웨폰을 장착할 수 있다.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플레이할 때 상황에 맞는 무기를 선택하는 전략성이 그랑사가 전투의 특징이다.
그랑사가의 그래픽 또한 모든 연령층에 거부감이 없는 언리얼 엔진 4에 기반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다. 광고 영상이나 티저 영상을 보면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3D 같으며 세밀한 배경 묘사, 화려한 전투효과 등 높은 그래픽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두형 PD는" 개발 과정에서 그래픽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수의 유저가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오래전부터 최적화 및 그래픽 완성도 향상 작업을 병행했으며, 현재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그랑사가의 출시일은 사전예약 기간 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전예약은 13일 부터 시작되었으며 정식 오픈 일자는 연내 출시가 목표이기 때문에 다음달 중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랑사가의 최소사양은 iOS의 경우 11.0 버전 이상이라고 한다. CBT 진행 중일 때 사양이 예상보다 많이 높지는 않았다. 계속해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휴대폰에서는 대부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랑사가는 엔픽셀 150명이 넘는 직원들이 3년 넘게 준비한 작품이라고 한다. 과연 출시 이후 리니지 M 만큼의 흥행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