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전예약 고객 무시하는 애플(+물량 부족 배송 지연 후회 호구)
아이폰 사전 예약한 보람이 없다. 사전예약 무용론을 토로하는 애플 아이폰 12 구매자들이 후회를 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하고 아직까지 아이폰12를 수령을 하지 못한 고객들이 많은 것 같다. 오프라인 쪽보다 배정물량이 적은 통신사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소비자들의 대기가 밀려 수령을 못하고 있다.
"통신사 공식숍이라 믿고 했는데 아직도 못 받았다", "사전예약을 한 보람이 없다." 등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물량이 부족한 아이폰을 수량 확인도 않고 사전예약을 받았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애플의 아이폰12 사전 예약자 수는 약 50만 명 수준으로 대박을 쳤다. 그러나 각종 커뮤니티에 제품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 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T디렉트(SK텔레콤), KT샵(KT), U+샵(LG유플러스) 등 통신사의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소비자들이 제품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개통 지연의 이유는 아이폰 12 초기물량이 부족하여 제품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오프라인매장보다 초기 물량이 적은 온라인몰은 대기 수요가 더 길어지고 있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그리고 코로나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주문이 급격히 늘어난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관계자는 애플이 초기 물량을 극비로 하고 있어 정확한 숫자 파악이 어렵다고 한다. 기존에 확보된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돼 다음 무량까지 대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책이 없음을 시사했다.
통신사들도 30일 출시하여 순차 발송을 하고 있으며 3사 모두 아이폰 12 프로의 물량이 적어 사전예약에 따른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불법보조금 대기로 인한 개통 지연 사례도 파악하고 있다.
관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약속을 했으나 불법 보조금 정책이 그만큼 나오지 않아 개통을 하지 못하는 사례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신분증을 미리 보관해놓고 있다가 불법 보조금 정책이 나오면 그때 개통시키는 일이 관행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2 0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통신사들이 불법 보조금 등 내부 정책에 따라 개통일자와 수를 조정하기 위해 고의로 개통을 지연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