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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의 최근 주가 흐름이 나쁘지 않아서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4분기는 배당주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이며 배당을 주는 바이오주는 많지가 않다. 주식도 오르고 배당까지 챙길 수 있는 종목을 찾다 보니 쎌바이오텍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암웨이를 등에 업고 성장인 기업이며, 암웨이 공급물량이 감소하자 주가 급락을 경험한 적도 있는 기업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40% 가까운 매출을 암웨이를 통해 이뤄지는 구조라서 암웨이 사태란 불안요소는 항상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경영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형마트 등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장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락토핏의 대박으로 락토핏을 이기기 위한 제품이 출시되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쎌바이오텍의 주력 제품인 듀오락 골드와 타 사 경쟁제품과 경쟁력을 비교해보면 가격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

제품명 가격 균수
듀오락 골드 65000원/30일 100억
락토500 50000원/60일 100억
L48 110000원/120일 100억
유산균이야기 100000원/120일 100억
셀티아이 60000원/60일 100억
드시모네 148000원/30일 4500억

일단 비교를 하면 이렇지만 군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장까지 살아가는 유산균 양들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 유산균을 설명할 때 균수로 설명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당장 인식은 듀오락이 좋지 않을 수가 있다.

 

쎌바이오텍에 듀오락은 코팅 기술로 인해 보통의 유산균보다 100배 이상 장까지 살아서 갈 가능성이 높아 환자들의 피드백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바이틱스의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여기에 듀오락은 경쟁력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재무상태가 매우 건전하며, 훌륭한 배당성향과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매력적이다.

기술력 또한 유산균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덴마크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 미래가치는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쎌바이오텍은 전 세계 40여 국에 프로바이오틱스 상품을 공급하고 있고,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 소 마젠(코스닥 상장)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소마젠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발굴하며,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유효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여 지역, 인종별 특이성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한 계획이다. 그리고 북미 지역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평 프로바이오틱스 상품 공동 마케팅을 하여 공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도 한다.

쎌바이오텍 주가 흐름

최근 쎌바이오텍 주가 흐름이 매우 좋은 것 같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이다. 하지만 쎌바이오텍은 강한 거래량과 양봉으로 모든 이평선을 돌파 후 적은 거래량으로 횡보 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도 3.57%로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준다.

쎌바이오텍은 ROE(자기 자본 이익률)이 꾸준히 유지되는 기업이다. ROE란 기업이 투입한 자기 자본을 이용하여 한 해에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기업에 투자를 할 때 ROE 15% 이상인 우량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성향이 바뀌어서 성장주인 Snowflow에 투자를 하는 것은 예외이다.(그만큼 클라우드가 대세이기 때문에..)

쎌바이오텍은 최근 5년간 ROE가 28.9% -> 24.2% ->20.9% -> 19.8% -> 10% 로 작년에 많이 하락했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조금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재무도 워낙 튼튼하기 때문에 망할 걱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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