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도 전기차 경쟁의 대열에 합세했다. 금일 볼보의 첫 전기차 XC40 리차지의 가격이 공개됐다. 볼보 XC40 리차지의 미국 가격은 4만 9346달러로 책정되었으며 한화로는 약 5500만 원이다. 매력적인 가격의 볼보 XC40 리차지 스펙을 알아보자.
볼보 XC40 리차지 성능
XC40 리차지의 최고 출력은 408 마력이다. 완전히 충전했을때 1회 충전 기준으로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된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2 kgm의 성능을 나타낸다.
제로백은 4.9초이다.
배터리의 경우는 용량은 78kWh로 1회 완충 시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의 경우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약 40분 만에 최대 80%를 충전할 수 있다.
볼보 XC40 리차지는 전기차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모델과 같은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배터리팩의 경우 차체 하단에 탑재 됐다.
전기차 기능의 경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합한 차세대 시스템을 업계최초로 탑재했다고 한다. 이시스 템을 이용하여 전 세계 개발자들이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구글 지도와 구글 어시스턴트,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전 기술의 경우 차량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방 충돌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이 갖춰져있다.
볼보 XC40 리차지 전망
볼보는 이미 온라인을 통해 XC40 리차지의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해 왔다. 이미 올해 생산분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국내는 아직 판매 계획에 없다. 유럽 고객들 대상으로 10월 말부터 출고가 진행되며 국내는 2021년 하반기부터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 전기차가 먼저 판매될 것으로 예상)
2021년부터 테슬라, 볼보, 폭스바겐, 현대차 등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되는 전기차를 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독주로부터 이제 경쟁이 심화되면 전기차 가격의 적정선으로의 하락과 인프라의 확대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볼보의 경우 XC40 리차지는 첫 번째 전기차 라인업이다. 볼보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전체 판매 대수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고 나머지를 하이브리드차 판매로 전환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볼보는 자율주행에도 투자를 하고 있는데 현재 상장 준비 중인 미국 라이다 회사 루미나에 투자를 했다. 볼보는 2022년 전 차종에 라이다 센서를 탑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라이다 센서를 통해 안전하고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투자 소식으로 인해 루미나와 합병 예정인 GMHI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하였다. GMHI 주가가 10달러대에서 최고가 13.7달러에도 거래가 되었으나 니콜라 사태로 인한 SPAC 주의 위험성으로 하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