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관련 사업의 주목해야 하는 이유
테슬라의 질주가 무섭다. 테슬라가 만들어 놓은 전자차 생태계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이 자율주행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율주행 필수 센서인 라이다 관련 업체에 주목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작년에 현대모비스가 미국의 라이다 업체인 벨로다인이라는 회사에 전략 투자해서 이슈가 된적이 있다.
다행히(?) 이 회사는 아직 상장하지 않았다.
테슬라의 투자를 못한 우리들은 이 자율주행 핵심기술에 투자할 기회를 가질수 있다.
상장하기전 미국 라이다 관련업체 유망 업체 두곳을 분석하여 설명하겠다.
라이다(Lidar) 기술 - 핵심만 간단하게 설명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빛을 보내고 감지 한다는 뜻의 부품이다.
라이다 센서의 기본적인 원리는 레이더와 같다.
레이더가 수신에 전자파를 사용한다면, 라이다는 빛을 이용해 거리 정보를 획득한다.
기존의 차량용 라이다는 주로 905nm 파장의 레이저 빔을 사용하는데, 퍼지지 않고 나아가는 직진성이 강해 레이더 대비 정밀한 위치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나 레어저 빔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 상용화에는 문제가 있다.
일례로 미국 기업 벨로다인(Velodyne)의 라이다는 2007년에는 1대에 8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이었지만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2017년에는 900만원까지 가격이 인하됐다.
업계는 완성차에 라이다가 탑재되는 2021년 또는 2022년이되면 5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적적인 가격대 형성 이유는 기업 설명에서 마저하겠다.
현대모비스의 전략투자를 받은 벨로라인
현대모비스는 2019년 10월 미국 벨로다인에 5000만 달러(약 600억원)을 투자했다.
라이다 양산과 관련한 기술협력을 맺었다. 한화와 니콜라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모비스가 벨로다인을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고가 라이더의 가격을 저가로 만들어 버린 기술력때문이다.
벨로다인은 3D 초소형 라이다 벨라비트를 출시했다.
벨라비트는 혁신적인 라이더 기술과 제조 기술을 활용해 가격을 100달러에 맞추었고 최적화와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이 센서는 다양한 사업에서 새로운 응용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이뤄줄 것이라 예상된다.
벨라비트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차를 위한 라이더 솔루션으로 개발 됐다.
사각 모니터링, 교차로 탐지, 자동 긴급 브레이크,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안정 등에 대한 감지 능력을 제공한다.
이보다 한단계 위인 벨라레이 제품이 있는데 저속 적용에는 단독 으로 사용가능하고 고속 운용에는 벨로다인의 타 라이더 센서와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벨로다인의 벨라레이 기반 시스템을 승용차의 탑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벨로다인은 2010년 첫 사용 제품을 출시한 이래 3만유닛 이상의 제품을 생산했고 5억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창출했다.
현대모비스와 협력을 통해 ADAS용 라이더 시스템을 2021년 처음 대량 생산 하여 상용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와 루미나의 라이다
볼보자동차는 미국의 라이다 업체 루미나(Luminar)사의 저가 고해상도 라이다를 차량에 통합한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볼보는 루미나의 라이드를 선택해 전략적 투자를 했다.
루미나의 독점 소프트웨어로 생산 규모에서 고속 도로 자율성을 제공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루미나는 ADAS버전 라이다는 500달러(약 61만원), 자율주행차용 라이다는 1000달러(약 122만원)까지 낮출 계획이다.
루미나의 아이리스 라이다는 무게가 907g 이며 다른 라이다와 달리 차량 앞 유리창 상단에 표나지 않게 설치된다.
루미나는 볼보 뿐만아니라 현대차 까지 잠재 고객으로 생각하고 영업하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이다.
루미나의 목표 성장률
2022년부터 자동차 생산 판매가 예상되어 수익이 창출될것이라 예상한다.
기본 라이다, ADAS 안전 솔루션, 고속도로 자율 솔루션 패키지로 판매가 된다.
2025년 매출의 90% 이상이 기존 파트너 기반에서 창출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다음 포스팅에는 아직 상장하지 않은 이 두 회사의 상장 정보에 대해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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