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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 활용하자 신성장동력으로 급성장

 

전기차와 관련하여 전 세계가 뜨겁다.

테슬라의 끝을 모르는 질주와 현대차의 전기차에 기대감 그리고 한국 배터리 3사(LG, 삼성 SDI, SK).

전기차의 상용화가 곧 될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도 불을 붙이고 있다.

한국형 뉴딜위원회 위원장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2일 '미래차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미래차 확대를 위해 총 20조 30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2025년 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2022년까지 여건이 허락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300~35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처럼 전기차가 상용되는 만큼 배터리 수요도 늘어나게 되며 이는 곧 폐배터리의 증가를 뜻한다.

그리고 그린뉴딜의 마침표는 폐배터리의 활용이라 생각한다.

 

수명 다한 폐배터리 어떻게 활용할까?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에서는 2040년 판매되는 승용차의 57%, 운영되는 승용차의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전가치에 주로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500회 정도 충전하면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300~400Km라고 생각하면 15만~20만 Km 주행 후에는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교체할 때 폐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기차 폐배터리를 유독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친환경을 위한 전기차가 오히려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

폐배터리를 활용하는 문제는 중요하다.

다행히도 폐배터리는 전기차용으로 수명을 다한 뒤에도 70~80% 효율을 유지한다.

그래서 이 폐배터리를 ESS(에너지 저장장치), 스쿠터, 킥보드 등에 재사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폐배터리의 재활용이나 재사용에 관한 세계적인 표준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 세계 각 나라와 기업, 연구소들은 효율적인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예상할 수 있는 폐배터리 활용하는 방법은

첫 번째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ESS, 스쿠터, 킥보드, 자전거 등에 재사용하는 것이다.

전기차가 발전하는 만큼 전기 배터리로 가동하는 스쿠터, 킥보드, 자전거 등도 대중화되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으로, 배터리를 분해하는 것이다.

폐배터리를 분해하면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 희귀 금속을 채취할 수 있다.

폐배터리 분해 기술을 개발 및 발전시켜 폐배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상용화되는 전기차가 15만~20만 Km 주행 후 배터리가 교체되는 시점인 2년 내에 폐배터리 문제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에서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후 폐배터리가 급격히 늘어나고 2024년에만 약 1만 개의 폐배터리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하는 국내 기업은?

 

1. LG화학

- 19년 6월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인바이로스트림과 업무협약 체결

- LG화학이 폐배터리를 전달하면, 인바이로스트림은 사용 가능한 원료를 추출해 LG화학에 보냄

2. 삼성 SDI

- 성일화이텍(비상장) 등 국내 재활용업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폐배터리를 재활용

3. SK이노베이션

- 19년 8월 전기차 폐배터리 양극재에서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힘.

- 2020년부터 이르면 재활용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4. 현대차 그룹

- 정부와 함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

- OCI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협력 MOU 체결

5. 에코프로

- 20년 2월 실적 발표 기자회견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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