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시동.. 그린뉴딜대장주는 과연?
한국판뉴딜의 두 축 중 하나인 그린뉴딜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해상풍력에 대해
연설을 하였다.
해상풍력 타워는 해양플랜트와 조선기자재 기술, 하부구조물 시공에는 건설기술이 적용된다며
해상풍력 확대는 조선, 철강, 건설산업에도 새로운 수요 창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뉴딜관련업으로 언급되는 산업은 해상풍력, 수소차, 전기차, 태양광산업 등이다.
이 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해상풍력을 언급한것은 그린뉴딜과 일자리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였기 때문에 해상풍력이 그린뉴딜대장주가 될 것이다.
목표는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
친환경발전은 돌이킬 수 없는 대세이다. 미국,영국 등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도
풍력발전단지 개발계획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해상 풍력발전단지는 육상 풍력단지보다 사업부지 확보 측면에서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주목 받고 있다.
이미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덴마크,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등 유럽 선지국이 활발히
풍력발전산업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성장 추세가 견고하다.
아시아에서도 인도의 경우 2030년까지 풍력발전 규모를 늘릴 계획이고,
중국도 해상 풍력발전 단지 착공에 들어간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와 같은 산유국조차 풍력발전의 전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관련 대장주는?
대장주는 단연 씨에스윈드이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주요 기자재중 하나인 풍력발전기 타워를 생산하고 있다.
풍력발전기는 바랍으로 회전하는 블레이드(날개),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주는 발전기,
블레이드와 발전기를 지지해 주는 풍력타워 등으로 구성된다.
씨에스윈드의 주가
씨에스윈드의 실적
해상풍력발전이 성장추세로 하는 모든 국가가 씨에스윈드의 고객이다.
씨에스윈드의 글로벌 해상 풍력타워 1위 회사인 지멘스가메사, 덴만크 베스타스, 미국 GE 등
주요 풍력발전회사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씨에스윈드 공시란을 보면 끊임없는 판매계약 공시를 확인할수 있다.
이밖에 해상풍력 관련주는 씨에스베어링, 동국S&C, 유니슨, 삼강엠엔티가 있다.
삼강엠엔티는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진출
조선 선박구조물을 제작하는 회사였으나, 최근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수출에 성공했다.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은 해양플랜트 하부구조물과 비슷하기때문에 새로운 캐시카우로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전 삼강엠엔티는 기존 선박에 SOx 스크러버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았는데,
이는 올해부터 IMO 2020 선박환경규제에 의해 선박연료유의 황함량을 3.5%에서 0.5% 낮추는
규제를 시행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저황유의 가격도 급락을해 굳이 스크러버 장비를 설치 하지않고
저황유를 사용하는것이 더 나은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 해상풍력하부구조물이 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척함으로서 삼강엠엔티의 실적턴어라운드를
기대할수 있을것같다.
삼강엠엔티 주가
삼각엠엔티 실적
"제2의 4대강" 될 우려도 있다.
해상풍력발전이 얼마나 경제적 효과가 있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우려가 크다.
앞선 이명박정부 때인 2010년 10월에 "해상풍력을 제2의 조선업으로 키우겠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하였으나, 경제적 효과가 정부 예상만큼 크지 않았다.
이미 한차례 실패한 정부 계획이기 때문에 신중이 투자를 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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