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테러 용의자 21세 튀니지인(+프랑스 유럽 반응)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테러에 다해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목요일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이슬람과, 세속주의, 언론에 표현의 자유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어 세 명의 시민이 공격을 당하는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중 한명인 60세 여성은 교회 입구에서 발견되었고, 교회의 성직자인 55세의 남성도 큰 상처를 입고 사망했다. 세번째 사상자인 44세 여성은 교회를 떠나기 전에 여러차례 공격을 받고 도주하다 근처 식당에서 사망했다.
테러는 28분 걸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따.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용의자를 진압해 체포했다.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공격 현장을 방문한 후 "프랑스가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현재 국가 테러 경보 지침을 최고 수준의 "비상" 수준으로 올렸으며, 학교, 교회 및 기타 예배 장소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4,000명의 군인이 배치 된다.
테러 사건의 용의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중이다. 이탈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용의자는 튀니지 국민으로 지난 9월 이탈리아 남부의 섬인 LAMPEDUSA를 통해 유럽에 입국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그에게 7일 동안 출국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이전에 범죄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국경에 동행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니스 기차역에 도착해 현지 오전 8시에 옷을 갈아 입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런 다음 그는 테러 사건이 발생한 노트르담 교회까지 400m를 걸어갔다.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30분 채 지나지 않아 경찰 4명으로 구성된 팀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에도 위협적인 태도로 알리 악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전기 펄스 권총을 사용 하도록 강요한 다음 무기를 여러번 발사 했다. 14개의 탄피가 현장에서 발견됬다.
목요일의 테러의 여파로 프랑스는 테러 경보 수준을 최대 경계 수준으로 올렸다.
프랑스의 신앙 협의회는 세 명의 희생자가 교회 안에 있었기 때문에 표적이 되었다고 말했다.
프랑스 무슬림 신앙 협의회는 테러 공격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프랑스 전역에 무슬림에게 모하메드의 생일을 기념하는 목요일 종교 행사를 취소 할 것을 촉구했다.
목요일 오후에는 희생자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교회 종소리가 프랑스 전역에 울렸다. 니스와 국회 주변 지역을 대표하는 프랑스 의원은 프랑스 전체가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UAE 및 이집트도 테러에 대해 비난했다. 터키 외무부는 테러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희생자의 친척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년간 프랑스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니스는 지는 2016년 IS의 영감을 받은 테러리스트가 20톤 트럭을 바스티유 데이 군중속으로 충돌해 수십 명의 시민이 사망하는 테러가 있었다.
지난 10월 16일에는 고등학교 한 교사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강의에서 이슬람의 예언자 모하메드의 만화를 보여 주다가 사고를 당했다.
마크롱은 이후 언론의 자유 원칙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많은 이슬람 국가에서는 프랑스에 대한 반발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터키 대통령과, 파키스탄 총리는 강력하게 비판을 하였고 쿠웨이트, 카타르, 요르단에서는 프랑스 제품을 보이콧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만화는 이슬람에서 신성 모독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별도의 사건에서 한 남자가 프랑스 영사관 경비원을 공격한 뒤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다. 경비원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코로나 이외에도 테러에 대한 공포에 불안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