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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U ETF가 액면병합을 한다. 20주가 1주로 되는 액면병합이다. 그래서 주당 가격이 1.66달러에서 33.97로 거래된다.

 

 

 

NRGU 20:1로 액면병합

차트상 갑자기 급등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깜짝 무슨 일인가 했다. NRGU가 원유 관련 9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2배 수도 아닌 3배 수로 변화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 

NRGU 액면병합
NRGU stock chart investing

NRGU 액면병합은 10월 12일 거래 시작부터 적용됐다. NRGU 투자자는 20주가 1주를 받게 된다.

그럼 19주를 가지고 있어서 20주로 균등하게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주식은 어떻게 될까? 이런 경우에는 액 남은 주가의 가치만큼 현금 지불을 받게 된다. 현금 지금 부분은 10월 16일에 결정되어 주당 가격은 10월 16일 종가 가격으로 계산된다. 그리고 10월 21일에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결론은 액면 병합되었다고 자신의 주식이 사라졌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 NRGU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NRGU의 구성 종목 보기

NRGU의 정식 명칭은 Microsectors U.S. BIG Oil Index 3X이며 상남자의 주식이라고도 불린다. 올해 상반기에 많은 투자자들을 올렸던 WTI와 관련된 종목으로 이 종목도 52주 최고가 55.19달러 하던 게 1.10달러까지 하락했었다. 이러한 하락에 우리나라 개인투자자와 마찬가지로 미국에도 로빈후드들도 오일값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겠지 하고 투자한 종목일 것이다. 하지만 WTI가 마이너스 유가까지 떨어지는 상황까지 왔으며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피는 물을 흘리게 만든 종목이다. 최근에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거 보니 유가가 40달러에서 안정화가 된듯해 보인다. 

NRGU 액면병합

NRGU는 Exxon Mobil(XOM), Chevron(CVX), Occidental petroleum(OXY), Matathon Petroleum(MPC)등 미국 레거쉬 에너지 종목들이 주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NRGU 액면병합

PXD : Pioneer Natural Resources Company는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한 Permian Basin의 Spraberry Trend의 일부인 Cline Shale에서 탄화수소 탐사에 종사하는 회사.

EOG : EOGResources, Inc. 는 탄화수소 탐사에 종사하는 회사

VLO : Valero Energy Corporation은 운송 연료, 기타 석유 화학 제품 및 전력의 Fortune 500 대 기업.

MPC : Marathon Petroleum Corporation은 오하이오 주 핀들레이에 본사를 둔 미국의 석유 정제, 마케팅 및 운송회사.

OXY : 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은 미국, 중동 및 콜롬비아에서 탄화수소 탐사 및 미국, 캐나다 및 칠레에서 석유 화학 제조에 종사하는 미국 회사.

XOM : ExxonMobil로 사업을 수행하는 Exxon Mobil Corporation은 텍사스 주 어빙에 본사를 둔 미국의 다국적 석유 및 가스 회사.

CVX : Chevron Corporation은 미국의 다국적 에너지 기업.

PSX : Phillips 66 Company는 텍사스 휴스턴의 Westchase에 본사를 둔 미국의 다국적 에너지회사

COP : ConocoPhillips는 탄화수소 탐사에 종사하는 다국적 기업.

NRGU 액면병합
NRGU 네이버 거래량이 줄지 않고 활발하다

한 가지 의문점이 유가는 어느 정도 회복해서 현재 40달러대에 있는데 NRGU의 구성 종목의 주가는 오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엑슨모빌의 경우에는 골드막 삭스(목표주가 36달러), 모건스탠리(46달러) 등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는 추세이다. 쉐브론도 지금 주가가 52주 최저가(51달러) 기준에서 어느 정도 회복을 하고 있는 추세라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금 저점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쉐브론과 엑슨모빌, 전통의 석유 매니저들이 이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의 투자도 늘리고 있고 석유는 전기에너지나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골드만삭스에서는 바이든 당선 시에 석유산업 규제가 유가상승을 초래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석유산업 규제가 시작이 되면 미국 석유산업에 대표되는 셰일 오일 산업에 다양한 규제가 도입되고 세금도 늘어나게 되며 이에 원요 공급이 코로나 사태 이후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힘들어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탈것이라는 분석이다.

NRGU 액면병합

또한 트럼프가 재선이 된다 해도 유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NRGU는 X3이라는 아주 상남자 스타일이기 때문에 많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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