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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잠룡이라 평가받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원희룡 대선 출마 선언

원희룡 대선출마
MBN 정운갑의 집중 분석에서 대선 출마 선언하는 원희룡

원희룡은 11일 MBN '정운갑의 집중 분석'에 출연하여 대선에 출마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예,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원지사는 "경선을 이겨야 출마하는 것"이라며 "경선을 이길 수 있는 준비를, 1단계 자체 정비를 많이 하고 있다. 조만간 국민들에게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체적인 시점을 묻자, 원희룡 지사는 "가급적 10월, 11월 좀 더 구체화 하고 손에 잡히는 이런 부분들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원희룡 지사가 생각하는 야권 대선의 경쟁자로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꼽았다. 그리고 "본선 경쟁력에서 원희룡만의 존재감, 경쟁력, 확장성을 입증해야 하는데 시간은 충분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대로 여권 내 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두 후보 중 누가 더 버거운가 라는 질문에 "현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고, 그것을 이어받겠다고 하는 상대는 너무 쉬운 상대이고, 다 잘못됐고 새롭게 뜯어고치겠다고 나오는 후보가 어려운 후보"라고 언급하며 두 후보 중 상대적으로 새롭게 뜯어고치겠다고 생각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려운 상대로 간접적으로 밝혔다.

 

대선 도전 선언 원희룡 악재

- 공짜피자 선거법 위반으로 지사직 잃을 수도

원희룡 공짜피자
원희룡 개인 홍보 유튜브

지난 2월에 원희룡 제주지사는 공짜 피자를 나눠줘 검찰에 고발된 적이 있다. 이 고발로 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원래 첫 공판은 10월 14일이었지만, 변호인단을 바꾸면서 재판기일 연기 신청을 했다.

원희룡 지사는 작년 2월에도 지방선거 당시에 선거 전에 벌금 80만원을 받아 당선무효형을 면했다.

이번 재판에는 공짜로 피자를 지급했다는 증거가 있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제주도지사 직을 박탈당한다.

 

원희룡 관련주

제주반도체

원희룡 관련주

제주반도체는 반도체, 정보통신에 관한 제품을 설꼐,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된 회사. 휴대폰 등 모바일 응용기기에 적용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 및 제조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종속회사로 램스웨이(반도체 메모리 IC 개발회사)와 인스턴트 게임 로직스(복권 중개) 및 동행 복권(복권판매회사)이 있다.

원희룡 관련주로 인식되는 이유는 회사 위치가 제주도에 위치해있고, 제주반도체 대표가 원희룡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에스에이티

원희룡 관련주

에스에이티는 교통 관련 장비제조, 설치 및 유지보수, 모바일 관련 부품 납품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원희룡 관련주인 이유가 에스에이티의 종속회사인 제주산업, 서귀포 산업 등이 제주도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엮였다.

 

누리플랜

원희룡 관련주

누리플랜은 시설방음벽, 가설방음벽, 차량 보호울타리, LED조명 기구, 난간, 휀스, 보도육교 등 제품의 설치사업까지도 함께 하고 있다.

누리플랜 사외이사가 원희룡 지사와 사법연수원 동기여서 원희룡 관련주가 되었다.

 

디지털옵틱

원희룡 관련주

디지털옵틱은 광학 전문업체다. 주 거래처로는 삼성전기,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등 렌즈 관련 사업 기업이다.

원희룡 관련주로 편성된 이유는 항 교안 대선팀이 원희룡 대선팀으로 합류한다는 소문 때문이다.

 

파인디지털

원희룡 관련주

파인디지털은 차량용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장치. 골프거리 측정기 개발 판매 중이다.

원희룡 관련주로 인식된 이유는 파인디지털 상무이사가 원희룡 지사와 서울대학교 동문이기 때문이다.

 

대선 테마주에 관해

대통령 선거는 5년마다 있는 주식시장에 최고 이벤트이다. 유력 대통령의 정책 관련, 인맥 관련주들은 10배 이상 폭등을 하기도 했다. (2012년 박근혜 관련주 아가방의 경우에는 주당 2075원에서 최고 2만 2250원까지 약 10.7배까지 올랐다.)

원희룡 관련주
박근혜 관련주로 10배이상 폭등을 한 아가방컴퍼니

큰 수익을 얻고 싶으면 대선주를 유심히 봐야 한다. 하지만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위험한 테마이기도 하다. 아가방 최고점에서 물린 투자자들은.....

여당 쪽 유력 대통령 후보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각각 테마주인 남선알루미늄과 에이텍의 경우에도 저점 대비 엄청난 게 상승한 상태이다.

야당 쪽에는 아직은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없어 대선 후보로 언급될 때마다 거래량이 올라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을 수 있다. 김종인 후보가 40대 젊은 후보를 언급하자 홍정욱 관련주와 김세연 관련주가 폭등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뉴욕증시도 미국 대선이 곧 다가와 바이든 테마주가 초강세이다. 

 

하지만 대선 테마주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각 후보의 이슈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다. 원희룡의 경우에도 아직 재판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점 유의를 하면서 투자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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