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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그리고 우리나라 등 전 세계가 머지않아 탄소제로 사회를 목표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전기차 보조금 세금 감면 등의 정책과 유럽에서는 내연기관차를 사면 오히려 8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붙이는 등의 강력한 정책으로 2020 ~ 2025년 사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테슬라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로 전환되는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대로 받은 것 같다. 전 세계 사람들은 전기차 하면 테슬라를 떠올리니 말이다. 이러한 관심에 2020년에만 테슬라의 주식이 35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는 놀라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만이 전기차만 제조 하지 않는다. 온실 가스를 줄이고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노력으로 파워 트레인을 현대화하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회사도 있고, 테슬라와 같이 전기차 제조에 초점을 맞추는 회사도 있다.

테슬라보다 덜 알려지지만 곧 상용화가 될 수 있고 좋은 2개의 회사를 소개하겠다.

Hyliion 하일리온, NIO이다.

하일리온 트럭 운전자가 트럭을 교체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업

하일리온은 전기 자동차 자체를 만들지 않는다. 하일리온은 대형 트럭용 전기 및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에 디젤 동력계의 트럭을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Hypertruck ERX라 불리는 시스템은 트랙터, 트레일러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전기구동계이다.

대형 트럭이 이동하는 거리, 소비하는 연료의 양, 배출되는 탄소의 량을 고려할 때 트랙터와 트레일러는 반드시 전기화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전기화 하기 위해서는 트럭과 트레일러에 동력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배터리가 탑재되어야 하는데 트럭의 경우 대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야 하므로 무게와 공간이 좀 부담스럽다. 공간을 제한하면서 배터리를 추가하기에는 좀 버겁다.

하지만 하일리온의 구동계는 거대한 배터리 팩이 필요하지 않고 수소연료전지 또는 천연가스로 구동되는 발전기를 사용하여 운행 중 자체 재충전을 한다.

하일리온은 실제 제품을 배송하고 있고 잠재적인 거대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트럭 운송 회사는 환경 친화적으로 전환을 해야하지만 하루 아침에 전체 차량을 교체 할 수 없으며 아직은 신생업체인 하일리온에 의존하는 것에 대해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전기화 된 구동계만 판매함으로써도 하일리온의 잠재가치는 엄청나다고 본다.

하일리온은 Tortois acquisition(SHLL)과 이번 분기 말까지 합병을 완료하고 하일리온 의 이름을 유지한 채 HYLN의 티커 기호로 나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폐업 위기를 넘긴 후 고공행진 중인 중국 전기차 업체 NIO

중국의 테슬라 도전자 NIO는 폐업할 수준으로 현금이 부족하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매출 역시 감소하며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NIO는 5월 Anhui 경제 개발 당국으로부터 약 10억 달러의 구제 금융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기반 자산의 약 1/4을 포기했다. 이 거래로 NIO는 본사를 Anhui로 이전하고 이 지역에 스마트 차량 비즈니스 생태계를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로 인해 NIO는 한동안 생존을 보장받았고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재무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NIO의 사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NIO는 작년 마케팅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을 지출했기 때문에 1월에 현금이 부족했다. 5월에 구제금융이 들어옴으로써 정상적인 상태가 되었고, NIO는 8월에 사상 최고치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에 나아가 최근 제조 파트너사의 조립 라인 조정으로 인해 추가 생산 능력이 향상됨에 따리 출하량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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