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패션 새 예능 도전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배정남 센스 정보 가격)
나영석 사단이 새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에 선보인 예능과 다른 패션을 소재로 한 예능이다. 대한민국 원조 패셔니스타 '배정남'이 대한민국 남성의 옷 고민을 해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진행한다.
배정남에게 의뢰하고 싶은 옷 고민을 보내주면 고민을 해결해주는 형식이다. 고민 많은 지인을 위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며 참가자 모집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나영석 PD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당시에 "구독자들이 출연자가 차린 옷가게로 와서 변신하는 메이크 오버쇼다"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소개했다.
배정남은 키 177cm 모델로 단신이었던 키의 핸디캡을 딛고 활동을 했다. 1983년생인 배정남은 2002년 패션모델로 177cm의 키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분위기와 다부진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부산 옷가게에서 일하다 모델로 활동하던 김민준의 제안으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 배정남은 당시 소개받은 소속사 모델들이 다 꽃미남이었다. 강동원 임주환 이천희 등등이 있었으며, 배정남은 당시 일본풍 샤기컷을 할 때인데 프로필을 찍으니 혼자 너무 뜨더라 라고 털어도 놨다.
배정남은 한동안 별명이 '호빗족의 희망'이었다며 모델로선 작은 키라 생긴 별명이라고 말했다. 키가 177cm인데 한 번도 속인 적이 없다며 깔창도 안 쓴다고 한다. 사람이 당당해야 한다고 언제나 자신감이 넘쳤다.
이번 새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배정남은 과거에 실제로 옷가게를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에게 옷을 판매한 경험이 두각을 드러 냈다고 한다. 28일 방영한 첫회에서도 과거 경력을 발휘해 놀라운 패션 센스와 제작진의 혼을 쏙 빼놓는 영업 기술을 선보였다. 결국 비공식 1호 고객의 옷 고민을 해결하며 옷을 판매하였다.
비공식 1호 고객은 나영석 사단의 남성 PD이며 키 178cm의 마른 체형이다. 그는 평소에 패션 메이커를 주로 입어 배정남에게 패션 지적을 많이 당했다. 나이에 맞는 패션 매치를 해준다며 변신을 시도했다.
비공식 1호 고객의 변신 과정은 아래와 같다.
배정남은 주로 Aland의 옷을 많이 픽 하였다. Aland는 신진 디자이너 편집샵 운영 업체이며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양한 패션 정보를 볼 수 있다.
Aland 반다나 34,000원
Aland 가디건 43,000 원
H&M 셔츠 29,900원
Aland 벨트 32,000원
Aland 슬랙스 24,500원
배정남의 기쁨 라사에는 직접 하나씩 전부 다 발품을 팔아가지고 다 사입을 했다고 한다. 기쁨을 주겠다는 배정남은 옷만 바뀌면은 충분히 멋있어질 수 있다면서 자부심을 들어냈다.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20분,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방송 전 5분 편성물이다. 이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10분 넘는 가량에 풀버전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