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돈 하루 수익은 얼마(+근황)
제주도 여행의 이유 중 하나가 된 연돈은 SBS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최대의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방송 이후 포방터 돈가스로 유명세를 탔으며 백종원의 극찬과 함께 전국구 맛집으로 등극하였다. 하지만 주변 상권의 극심한 경계와 대기 행렬로 인한 주변에 미안함으로 백종원의 권유로 제주도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연돈의 인기는 성수기때에는 하루 종일 대기시간을 거쳐 아침 10시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 문 뜻 이 정도 성공한 가게에 하루 매출이 궁금해졌다. 백종원이 우리나라 돈가스 끝판왕이라고 극찬한 연돈 과연 골목식당의 최대 수혜자일까?
SBS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싱당' 홍은동 포방터시장 편에서 연돈의 전설은 시작되었다. 방송에서 백종원은 돈카 2014(연돈의 상호 변경 전 이름)의 돈가스를 시식한 후 "일본에서 먹었던 돈가스보다 맛있다", "우리나라 돈가스 끝판왕" 이라며 극찬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여기가 망하면 내가 손해배상을 한다며 보증까지 했다.
프로그램 방송 후 대한민국은 연돈 열풍이 불었으며 SNS와 유튜브 등에 인증이 대세가 되면서 전국구의 맛집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이런 인기에도 연돈은 불행했다. 주변 상인회와의 갈등이 방송에 타자 백종원은 제주도의 자신의 호텔 '더본' 옆에서 운영을 하는 것이 어떻냐며 권하였고 결국 제주도로 옮기게 되었다.
연돈은 제주도 서귀포시 백종원의 더본 호텔 옆 자신이 운영했던 식당 자리에 연돈을 입점 시켰다. 이런 점을 보면 백종원의 사업수단은 대단한 것 같다. 연돈의 가치를 알아보았으며, 이러한 홍보로 인해 자신의 호텔의 인지도도 더불어 상승하였으며, 연돈을 가기 위해 더본을 이용하는 투숙객도 증가하는 긍정의 선순환이 작용하였다. 연돈의 인기도 여전하였고 오픈 첫날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연돈을 방문하기 위해 제주도 여행을 가는 지인이 상당히 많았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연돈의 하루 매출을 알아보자.
우선 연돈은 매일 12시부터 8시까지 영업을 하며 4시부터 6시 가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그리고 돼지고기의 경우에도 제주도로 옮기면서 흑돼지로 바꾸어 재료비 인상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하였다.
메뉴판 기준으로 가격은 등심까스는 9천 원, 치즈 가스는 만원이며 사이드 메뉴인 수제 카레는 3천 원, 밥 천 원, 음료는 2천 원, 주류는 5천 원/7천 원으로 정해졌다.
그리고 특이하게 하루에 딱 100인분까지만 판매를 하고 한 팀당 최대 4명까지만 가능하다는 공지가 있다.
하루 판매량이 정해져 있어서 매출을 구하기는 쉽다. 메뉴판에 책정된 가격을 통해 매출을 계산하면 100인분 기준과 기타 사이드 메뉴 판매를 추가하면은 하루 매출은 150만 원으로 추정된다.(1인 평균 매출을 15000원으로 계산)
한달 매출은 휴무일을 빼고 계산하면은 월 매출은 3900만 원이 나오게 된다. 아르바이트 2명 임금을 최저시급 주 40시간 기준으로 270만 원 책정하고, 재료비, 카드수수료, 세금 등을 제외하면 1400~1500만 원 정도 수익이 예상된다고 관계 업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하나 남은 비용은 월세인데 백종원도 연돈 덕을 톡톡히 보고 있으며, 책임진다고 하였으니 월세를 얼마나 받을지 예상을 못해 제외하였다. 만약 월세를 1000만 원으로 계산을 하면은 한 달 순수 이익은 400~500만 원 정도가 된다.
김응서 사장 내외는 후배 양성 및 교육을 병행하며 운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일 한정 100인분으로 제한하고 돈가스집 사장을 꿈꾸는 예비 주방장들을 모집해서 이들을 상대로 자신의 비법과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하루 일정을 소화하는 장인정신의 길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