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곡 작업 참여한 가을방학 정바비(+실검 이유 MBC)
어쿠스틱 그룹 '가을방학'의 정바비는 누구인가. 가을방학은 2009년에 결성된 어쿠스틱 팝 감성 듀오다. '언니네 이발관' 원년멤버이자 '줄리아 하트'로 활동하던 작곡과 가사를 직접 작업하는 싱어송라이터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전 멤버인 보컬리스트 계피로 구성됐다.
가을방학은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취미는 사랑', '근황',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 만으로', '가을방학' 등 히트곡을 만들면서 어쿠스틱 그룹 입지를 다졌다.
정바비는 본명 정대욱으로 1979년생 부산에서 출생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6년에 데뷔하였다.
고1 때 언니네 이발관에 기타리스트로 합류하면서 본명인 정대욱으로 밴드 인생을 시작하였다가 탈퇴 후 정바비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8년 모 음악페스티벌에 게스트로가 상의탈의 퍼포먼스를 할 때 언니네 이발관 멤버임을 숨기기 위해 교포 행세를 하면서 쓴 이름에서 따온 예명이 정바비라고 한다.
2008년에는 잠시 음악활동을 쉬고 외무고시 준비를 하다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계피와 만나 연락처를 주고받은 것을 계기로 하여 2009년 가을방학을 결성해서 활동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평소에 써왔던 에세이 등을 모은 에세이집을 발간하면서 작가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겨례21에는 <정바비의 음양의 음영>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기도 했다.
정바비는 작사가로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많은 곡에 참여하였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많은 곡에 가사를 섰다.
정바비의 빅히트 참여곡에는 BTS의 Love Maze, I'm Fine, Home, Filter, DreamGlow, Answer : Love Myself, 134340에 참여하여 가사를 썼다.
TXT의 음악에도 참여를 했는데 간지러워, 20cm에 참여하여 가사를 쓰고 작곡을 했다.
현재 MBC에서 단독 보고 되고 있는 기사에 모자이크 한 인물이 정바비가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뉴스 자료 화면에서 나오는 사진이 모자이크하고 쓰였는데 모자이크를 지우면 가을방학 정바비라는 사람이 나왔다며 현재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