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o, HCAC와 연말 합병 통해 나스닥 상장(현대기아차 전기차 플랫폼 협력 업체)

Canoo 간단 소개

 

전기 자동차 제조 및 설계업체 Canoo Holdings는 2022년까지 베타 차량 프로토타입을 출시할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경영진은 이번 주 열린 Cowen's Global Transportation & Sustainable Mobility Conference에서 이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개했다.

 

Canoo는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의 강점을 강조.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구동 모터 등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스케이트 보드 모양의 플랫폼에 탑재하고,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상부 차체를 올 릴 수 있는 구조다.

이 행사에서 Canoo의 Ulrich Kranz CEO는 현재 차량의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anoo는 이 회사가 독점하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할 포스트 SUV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개발비로 2억 5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도로 주행 테스트 중이다.

Canoo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9만 평방 피트의 시설에서 시험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와 협력 중인 전기차 플랫폼 Skateboard

모든 Canoo 차량의 기초가 될 스케이드보드 플랫폼은 다른 회사와의 차이점이고 독특한 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플랫폼은 주행, 조향, 제동 및 서스펜션의 모든 구성 요소를 단일 설계로 통합하여 모듈성이 뛰어나 Canoo가 신차 모델을 신속하게 출시하고 생산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Canoo는 스티어링 휠 사이의 모든 기계적 연결을 제거하는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최초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Canoo는 스티어링 휠을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재배치 할 수 있도록 함으로 써 더 많은 실내 공간을 만들고 차량의 디자인에 유연성을 가질수 있게 할수 있다.

 

 

Canoo는 현재까지 32대의 베타 차량을 제작했다.

첫 번째 감마 프로토타입은 2021년 3분기까지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차량의 주요 설계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 실내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모든 충돌 부하와 에너지의 70%가 스케이트보드에 흡수되고 나머지는 실내에 흡수되는 등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을 견디게 된다.

배터리 용량은 80 kwh의 용량과 250마일(402km)의 이동거리를 가지고 있다.

Canoo는 단일 플랫폼에서 서로 다른 차량 폼팩터를 설계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기 자동차 TAM 시장의 75%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Canoo는 구형 차량을 위해 플랫폼 공유가 가능해 교환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Canoo는 Hyundai(현대)를 위해 실제 제품을 테스트하고 제작하는 등 기술과 제품을 수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 외에도 7개의 다른 회사들과 제품 디자인부터 다양한 시장 기회까지 논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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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o는 레벨 3,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차량의 주행 결정을 내리기 위해 향 후 기순이 실현 가능해질 경우 더 많은 센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Canoo는 지금까지 32대의 베타 차량을 제작했다.

이중 13대가 정상적으로 성능을 발휘했다.

또한 가장 엄격한 기준에 따라 50회 이상의 물리적 충돌 시험을 수행했다.

이 테스트들로 Canoo는 차량의 검증을 마쳤다.

베타 차량 테스트 결과를 통합하고 최종 제품을 대표하는 감마 차량을 최소 100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Canoo는 HCAC와 합병 계획

 

 

미국 스타트업 Canoo가 특수목적 회사인 Hennessy Capital Acquisition Corp(HCAC)과 합병을 통해 올 연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될 계획이다.

Canoo는 HCAC와 합병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간 합병 회사명은 Canoo Inc로 확정될 예정이고 티거 기호 CNOO로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 후 회사의 예상 자기 자본가치는 약 24억 달러(2조 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전기차 개발을 위한 추가 자금으로 약 6억 달러(7000억원)가 추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HCAC의 주가는 Canoo의 Cowen's Global Transportation & Sustainable Mobility Conference에서의 발표 이후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이다.

연말에 합병 상장한다고 하니 관심있게 봐야할 SPAC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