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주가 회복이 되질 않고 있다. 유가도 안정세에 들어왔고, 중국 공장도 재가동되어 활기를 찾고 있으며, 선박 물류량도 회복했는데.. 왜!! 엑손모빌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같은 석유기업들의 주가는 회복되질 않고 있는 것일까? 여기 한 가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좋은 소식을 기재하도록 하겠다.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CCUS)
이번 세기의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억제하고 온실 가스의 최소화를 목표로 한 파리 기후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배기가스의 우선적인 경로가 확인되었다. 거의 모든 주요 석유 회사들은 이 계획을 승인하였고 그들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술중 하나인 CCUS는 기술은 파리 기후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너무나도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CCUS는 무엇인가?
CCUS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기술이라고 한다.
우선 흡수, 흡착, 극저온 증류 등의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 이산화탄소의 부피, 순도, 농도에 따라 적용 기술이 결정되며 지난 40년간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은 아민 흡수법으로 아민이라는 화학물질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방법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파이프라인등을 이용하여 수송한다. 이 수송된 이산화탄소를 석유 산업에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지하 원유층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석유층을 지상에 더 가볍게 이동시킴으로써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하게 하는 방법에 이용한다.
더 나아가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건축 재료와 탄소섬유 재료와 같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가지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 개발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기술은 압축된 이산화탄소를 폐광이나 유정 등에 저장하는 방법이 있다.
자회사 Oxy Low Carbon Ventures(OLCV)
옥시덴탈은 수십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성능이 떨어지는 유정에 주입해 압력을 가한 뒤 석유를 끌어올리는데 이용했다. 실제로 옥시는 콜로라도에서 서부 텍사스의 오래된 유정으로 이산화탄소를 수입해 왔다. 이는 석유 업계에서 석유 회수 증진이라고 일컬어지며,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현재 생산과 수익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향후 계획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원유 생산을 증진시킨 것은 엄청난 비용 이점을 얻은 것이다. 앞으로 이산화탄소를 소비하여 원유를 생산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일종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해양풍력발전소와 태양광 등의 에너지 사업과는 달리 막대한 내부 자본을 투입하지 않는 장점이 있을 수도 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핵심 CCUS 프로젝트 중 하나는 1 point Five를 브랜드화한 것이다. 각각의 특정한 기술, 자원, 기술을 사용하는 이 브랜드는 이산화탄소의 선순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1 Point Five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당량 제거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DAC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앞당기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시설에서 포착된 이산화탄소는 지질학적 형성에 영구적이고, 안전하게 지하 깊은 곳에 저장될 것이다. 공정의 일부로 저장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저탄소 석유 생산과 제거하기 어려운 배출에 대응하고 석유기업이 순 제로 배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루션인 영구 탄소 제거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DAC와 함께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플라스틱이나 콘크리트와 같은 저탄소 제품을 만드는 공급원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
옥시덴탈의 향후 주가 흐름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많이 폭락한 사업분야 중 하나는 바로 석유 사업일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의 셧다운은 석유수요를 감소했다. 이제 중국의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석유의 수요량은 늘어 날것이며, 석유산업도 제자리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바로 조 바이든의 공약 중 하나인 친환경 에너지로의 변화이다.
석유산업도 변해야 한다. 친환경에너지를 개발을 하든 아니면 탄소배출을 줄이며 석유를 생산하는 방법을 찾는다는지..
국제 에너지 기구는 최근 에너지 전환과 CCUS 보고서를 발표해 CCUS 없이는 탕 소중 립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유전문매체 오일 프라이스닷컴 또한 CCUS에 대해 "중공업과 화석연료 산업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시킬 수 있는 수단이자 신산업으로 부상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거대 석유업체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 역시 CCUS 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수많은 전기 수요량을 신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석유도 반드시 필요하다.
옥시덴탈이 배당금을 대폭 삭감했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옥시덴탈은 올해 들어 계속 하락을 하여 아직까지 주가 회복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주당 45달러 하던 주식이 9달러대로 급락을 했으니 망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사볼 만한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참조하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