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OX 나녹스 간단한 소개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상용화(아직 상용화 아님) 추진 중인 나녹스
새로운 5G 의료 섹터 , 의료장비와 클라우드 구독 개념의 서비스를 합하여 사업 영역 확대
나녹스란 기업은 이스라엘 차세대 의료장비 기술 기업으로 SK텔레콤에서 투자하여 우리나라에 알려지게 되었다.
SK텔레콤에서 총 2300만 달러(약 273억 원)를 투자해 나녹스 주식 260만 주가량 확보하였으며,
나녹스의 특수관계인에 이은 2대 주주로 경영과 글로벌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나녹스는 기존 엑스레이 장비보다 가격 및 성능이 뛰어난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인 나녹스 아크를 상용화 추진 중이다.
나녹스 아크는 8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의료 영상 시스템 비용과 설치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x-ray 소스를 생산했다고 한다.
나녹스는 정부 및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단기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15,000개의 시스템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사회 경제적 커뮤니티에서 의료 영상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예방의료를 위한 글로벌 1x1x1(1년마다 증상이 있는 환자 1명당 1회 선별검사)를 목표로 한다.
의료 영상 촬영을 통한 질병 조기 발견으로 매년 8백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CT, MRI, PET 등의 의료 영상 시스템은 질병 증상이 있는 환자를 위한 주요 조기 검진 도구이다.
기존 시스템은 대량 배포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비싼 단점이 있다.
최고 수준의 의료 영상 촬영 시스템은 1~3백만 달러의 비용을 요구하며,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소수만 적절한 시기에 예방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나녹스 아크는 저렴한 촬영 비용 서비스 모델로 의료 영상 시스템을 대량 배포할 수 있다.
나녹스 투자에 대한 관점
나녹스의 디지털 x-ray는 장점만 있을까?
우선 디지털 x-ray는 나녹스만의 기술은 아닌 것 같다.
2020년 1월 자 JTBC 뉴스에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의 디지털 x-ray 관련 기술이 소개된 적이 있다.
이로 봐서는 디지털 x-ray 관련 기술은 다양한 타입이 있으며 전 세계 여러 기업에서도 개발중일 것이다.
하지만, 나녹스의 경우 이런 기술뿐만 아니라 투자자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SK 텔레콤이 2대 주주로 있으며, 전략적 투자를 하여 언제든지 협업이 가능하다.
5G 통신의 대기업과 의료 기술의 협력은 신사업의 확장에서도 유리할 것이다.
실제로 나녹스의 창업자 란 폴리 아킨 최고경영자는 한국을 찾아와 한국에 핵심 부품 생산공장을 짓고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M&A 도 추진할 계획이라 언급했다.
그리고 후지필름에서도 투자를 하였는데 후지필름에서 디지털 x-ray 관련 기술을 3년간 검토하고 투자를 하였다는 소식도 있어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서투른 투자는 금물이다.
나녹스는 아직 눈에 띄는 성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주가도 급등하여서 지금 투자하기에는 거부감이 든다.
미국 주식시장 특징상 스타트업이 상장을 하자마자 1조 원이 넘었다.
투자의 주의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 출처 : 나녹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