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그나 협력 관련주 상세 분석(+애플카 LG우 LG전자우 신성델타테크 삼아알미늄 나라엠앤디 로보스타)

LG전자 마그나 협력 관련주 상세 분석(+애플카 LG우 LG전자우 신성델타테크 삼아알미늄 나라엠앤디 로보스타)

 

12년 만에 LG전자가 상한가에 안착했다. 하루 동안 시총이 무려 4조 원이 올라갔다. LG전자가 폭등을 한 이유는 세계 3위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뉴스 때문이다.

 

 

 

 

LG전자는 VS(Vehicle Components Solution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분할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을 공시했다. LG그룹 관련하여 LG화학의 경우에도 물적분할을 통해 배터리 사업부를 따로 분리하기로 한 적이 있어 아래 글에 물적분할에 관해 정리해 놓았다.

LG전자와 마그나와의 협력으로만 LG전자가 한국증시의 시장 주도주가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마그나에 관점을 두고 분석해보면 마그나는 1957년 설립되었으며 파워트레인 외에 새시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의 강자이다. 2019년 매출 기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세계 3위에 글로벌 기업이다.

 

마그나와의 협업이 굉장한 호재인 이유는 과거 애플과 애플카 생산 논의를 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에서 재규어 전기차량 I-PACE를 위탁 생산 중이다. 마그나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43조 원이다. 그리고 세계 약 30개국에서 300개가 넘는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결국 LG전자가 애플카의 엮어 급등을 한 것으로 풀이가 된다.

 

애플은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속도에 올라타기로 한 것으로 보이며 맥킨지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기준 2.5%에 불과하지만 2025년이 되면 30%까지 올라갈 전망이라고 한다. 실리콘밸리 현지에서는 애플이 2021년 3분기쯤 자동차 생산을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관련 정보는 여기 까지하고 우리는 돈이 될 정보인 관련 종목에 대해 하자.

 

 

 

 

우선 대장주인 LG전자이다. LG전자는 이전에도 저평가주로 왜 상승하지 않을까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이번 이슈로 시원하게 상한가를 달성하였다. 매수주체 또한 연기금 투신이 제일 많이 사는 등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주체로 주가를 상승시켰다. 그래서 이후 매수주체에도 기관 수급을 먼저 체크를 해야 할 것이다.

 

LG전자의 경우 시총이 20조원 근처이기 때문에 상당히 큰 종목이다. 시총이 큰 종목들은 상한가 친 것도 신기하고 바로바로 치고 가기란 조금 버거울 확률이 크다. 그래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꼭 수급을 확인해줘야 한다. 시총이 클수록 기관의 수급에 의해 주가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어 LG전자우 이다. LG전자우가 LG전자보다 먼저 상한가에 안착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시총이 가볍기 때문이다. LG전자우의 시총은 이제 8000억 원이다. 그래서 이후에도 LG전자보다 좀 더 강하게 움직일 확률이 높다.

 

일지테크는 시간외 상한가를 갔다. 일지테크는 러시아 공장의 913억 원 수주 뉴스가 떴다. 발주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현대자동차 생산법인과 마그나 현지 생산법인 피터 폼 관련이다. 지난 11월 23일 뉴스이긴 하지만 마그나와 엮어 급등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신성델타테크의 경우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 소식에 크게 상승을 하여 엮인 종목이다.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2차 전지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LG화학이 폴란드에 공장을 세우자 폴란드에 법인을 설립하여 엮인 것 같다. 차트의 경우에도 금일 거래량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삼아알미늄의 경우 예전에 LG화학가 테슬라의 공급한다라는 뉴스가 있을 때 시세를 크게 줬던 종목이다. 그래서 삼아알미늄에서 2차 전지 양국 알루미늄박을 우리나라 배터리 3사 공급 중인데, 이중 LG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엮인 것이다. 삼아알미늄의 경우도 신성델타테크랑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로보스타의 경우 대주주가 LG전자이기 때문에 LG전자와 엮여 단기과열 3일차에 시원하게 올랐다.

 

 

이 밖에도 LG, LG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계열사 까지 일제히 모두 급등을 하였다.

이번 호재가 수급을 엄청나게 끌어들렸으며 주도주로써의 역할을 한 것 같아 좀 더 지켜봐도 될 것 같다.

 

 

* 위에 관련 종목이 반드시 상승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투자시 참고자료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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